불렛저널을 모르시는 분들은 구글에 검색해서 이미지 썸네일들만 쭉 보셔도 컨셉이 이해되실 것 같다.
불렛저널을 시작한 이유는 자유도 때문이다.
내가 저널링을 하는 목적은 시간관리와 기록, 감정 들여다보기 세 가지 정도다.
픽스된 양식의 기성품 다이어리는 정해진 틀에 맞춰 사용해야 하는데, 그때그때 목적에 따라 내게 필요한 템플릿은 달라진다.
6공 다이어리 등 대안이 있겠지만, 그것도 결국 내게 필요한 양식의 내지를 구매하거나 제작해서 끼워넣고 해야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게다가 새로운것에 흥미를 빨리 갖고 또 빨리 질리는 나는 한 번도 다이어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써 본 적이 없다. 며칠, 몇 주, 몇 달을 다이어리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방치하다간, 이미 필요없는 종이가 되어버린 한 뭉텅이를 아까워 하다가, 결국 플래너나 다이어리 작성을 포기하게 되는 플로우가 반복된다. ㅎㅎ
이런 내 특성에 가장 잘 맞는 저널링 방식이 불렛저널 인 것 같다. 언제든 필요한 템플릿을 만들고, 질리면 바꾸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며 가장 좋아하는 방식을 찾아갈 수 있다. 굳이 일관되게 첫장부터 끝 장을 채우겠다는 집착은 안 갖는게 좋다.
내가 불렛저널을 위해 선택한 노트는 로이텀 1917의 점 노트이다. 사이즈는 A4의 반, A5 사이즈이다. '로이텀 미디엄'으로 검색하면 표지 색, 내지 타입 (줄/모눈/점/무지) 별로 나온다. 모눈보다 점 노트가 더 깔끔하게 쓸 수 있어서 골랐다.


맘에 드는 스티커들 골라 덕지덕지 붙여놨다. 북마크 할 수 있는 책끈이 두 개 달려있어서 좋다.하나는 일기, 하나는 플래너 부분에 끼워두면 왔다갔다 하며 쓰기 편하다.
로이텀 노트에 대해 많이 조사를 해 보고 산 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공부/자기관리 유투버 mariana's study corner가 쓰길래 '이사람이 쓴다면 퀄리티있을거야' 하고 냉큼 샀다.
Mariana's Study Corner
For sponsorships/business inquiries: marianastudycorner@standard.tv For anything else, you can e-mail me at hello@marianastudycorner.com My P.O. Box: Apart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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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만년필로 사용해도 번짐 없고, 비침은 약간 있는 듯 한데 비침이 아예 없으려면 종이가 두껍거나 무거워야 하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한다.
무엇보다 앞장에 인덱스가 있는게 좋고 (하지만 안썼고)
쪽마다 페이지 번호가 매겨져 있다.


두께는 요정도

불렛저널용으로 괜찮은 퀄리티에 만년필 사용에도 무리없을 노트이다.
노트 자체만으로도 이뻐서, 계속 들여다보고 쓰게되는 매력을 가졌다.
내가 실제 사용하고있는 모습은 어디 자랑할만한 건 아니라 선뜻 못 올리겠다. 그냥 너무 간단해서 ㅎㅎ 그치만 엄청 만족한다. 여기에 불렛포인트로 할 일과 아이디어를 적고 하나씩 체크해가면 내 생산성이 올라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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