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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시험 숙소 추천 (성균관대)

🧐 일상, 팁

by Yun#5811 2022. 4. 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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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험이 다가오네요.

외교관후보자 시험이 진행되는 성균관대학교가 고시촌에서 엄청 멀어서 저는 숙소에서 머물면서 지냈거든요.

숙소에 대한 질문이 있었어서, 이것도 공유해 드리면 괜찮겠다 싶어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장은 보통 성균관대학교 꼭대기에 위치한 건물인데, 학교에 엄청 가까운 숙소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무난한 숙소를 찾는 데 애를 좀 먹었었습니다.

제가 지내본 숙소 두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참고로 제가 고려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 컨디션

2. 조식 제공

3. 위치 (시험장, 식당가)

4. 공부할 공간

 

첫 번재 숙소는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호텔]입니다.

http://naver.me/GyeoXROu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 네이버

방문자리뷰 84 · 블로그리뷰 342

m.place.naver.com

1. 방 컨디션은 깔끔했습니다. 약간 좁다는 느낌은 듭니다. 딱 컴팩트한 비즈니스 출장용 숙소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소음 없었고 딱히 불편한 점은 못 느꼈습니다.

2. 조식은 원래 제공해 주는 걸로 아는데, 20년도에 제가 묵었을 때는 코로나 때문에 조식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제공하는지 확인해 보셔야 될 듯 합니다. 아마 거리두기 제한이 다 풀리고 있어서 조식제공을 다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위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시험장까지 택시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주변 식당가 까지 걸어서 다닐 만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디야도 있고, 상가도 있었습니다. 시험장 갈 때에는 기사님께 '정문으로 들어가면 막힐테니 후문으로 가달라'고 요청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4. 공부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저는 어차피 시험 전날에 특별히 집중이 되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호텔방에 있는 책상이나 라운지 테이블을 사용했는데, 독서실 만큼의 쾌적함을 바라시면 안될 듯 합니다. 방 안의 책상은 좁고 조명이 약간 어둡습니다. 결국에는 그냥 침대에서 책을 펴고 봤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주변 상가에 스터디 카페를 이용했어도 됐을 듯 합니다. 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두 번째 숙소는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입니다.

http://naver.me/xQO8sUAD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4 · 블로그리뷰 346

m.place.naver.com

1. 방 컨디션 괜찮습니다.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보다 약간 넓었고, 새것 느낌이 납니다. 화장실도 좀 더 넓었습니다.

2. 조식 이용했습니다. 조식이 그럭저럭 알찼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침을 고민할 필요 없이 숙소에서 해결하고 갈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3. 위치는.. 시험장과는 가깝지만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가 많지 않습니다. 시험장까지는 10-15분 내로 도착할 수 있었고, 식사는 그냥 배달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4. 공부할 공간이 마찬가지로 적습니다.
회의실 공간이 있길래 이용 문의를 해봤는데 당시 호텔 측에서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답답해서 그냥 가봤는데, 별 제재가 없길래 그냥 회의실이나 공용 공간의 테이블을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거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회의실 사용이 가능하다면 이게 베스트일 듯 합니다.

가격은 오라카이 호텔이 조금 더 비쌌습니다.

더 괜찮은 조건의 숙소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경험해 본 곳은 이 두 곳입니다.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잔다거나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저는 숙소 잡는 걸 추천합니다. 한시간 이상의 거리를 통학한다는 게 평소에는 괜찮을 지 몰라도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시험을 앞두고 통학 하는 게 저는 너무 힘들었거든요. 숙소를 잡고서는 시험 일정이 훨씬 쾌적했던 기억이 납니다.

짐 챙기는 걸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노트북에 대부분의 자료가 있고, 많이 싸들고 가도 어차피 다 못 볼 것 같아서 많이 챙겨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욕심에 작은 캐리어 하나 정도는 들고갔는데, 실제로 그만큼도 다 못보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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