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공부 시작하기 전에도 안과에 가면 그때마다 의사선생님이 눈이 많이 건조하다고 인공눈물을 처방해주셨었는데
인공눈물을 투여하면 그 때 뿐이고 조금 지나면 또 다시 눈이 뻑뻑하고 시려서 하루에도 몇 번씩 넣었었다.
외출할 때 인공눈물을 안 챙기면 불편할 정도로..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면 한 쪽 눈을 계속 찡그리며 감고있어야 할 정도이다. 정말 안구건조증 지긋지긋하다.
그러다가 친구에게 이 안연고를 추천받았다. 이름을 받아적고 약국에서 구매했다.
몇 주 쓴것 같은데 완전 신세계다. 공부하는 날 하루에 두세번만 넣어도 건조함이 현저하게 줄어든 느낌이다.
자주 넣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안연고(점안겔) 자체가 생소했는데, 말 그대로 눈에 넣는 연고이다.
손등에 짜보면 처음에는 점성이 있고 형태가 유지되는 반투명의 흰색 겔 제형이다가, 문지르거나 시간이 좀 지나면 물처럼 풀어지는 느낌이다.
이걸 마치 인공눈물처럼 눈에 넣으면 된다.
내가 쓰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설명서에는 투여하고나서 잠시동안 시야가 뿌옇게 될 수 있으니 자기 전에 사용하라 쓰여있는데
뿌옇게 되는건 생각보다 금방 사라진다. 속눈썹에 맺혀서 시야가 불편하면 난 그냥 닦아낸다.
굳이 취침 전에 써야 할 필요는 없고, 일상생활 하면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싶다. 다만 운전중이거나 보행중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비추천.
안구건조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리포직 안연고 한번 써보셨으면 좋겠다.
다른 제품도 있겠지만 일단 내가 써본 리포직은 만족이다. 떨어질 때마다 재구매 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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