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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원 수험생의 공부기록: 01.17

🤓 공부인간

by Yun#5811 2020. 1. 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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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금요일

 

아침에 제시간에 깼는데, 벌떡 일어나질 못하고 누워서 스르륵 다시 잠들기를 몇 번 반복하다 딱 5분 지각할 시간에 깼다.

부랴부랴 가서 언어논리만 밖에서 풀었다. 

어제처럼 아예 한과목 제낀거 아닌 게 어디냐..

8:20 출근이... 아무래도 아직 적응이 안됐나 보다. 


PSAT: 모의고사

  • 이, 석, 박 4회

언어는 쉽고, 자료는 어려웠고 상황은 무난했다.

 

언어 90점 맞아서 오 왠열~~ 하고 백분위 표를 봤는데 상위0.48로 1등이었다.

친구한테 눈 뒤집고 기고만장한 표정ㅋㅋㅋ 지어주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알고보니 내가 엉뚱한 과목 백분위 표를 보고 난리부르스를 췄던거였다.

화장실 오자마자 친구가 맞는 표로 다시 보여줘서..

90점이 14퍼센트쯤 되는걸 보고 기분이 팍 식었다ㅋㅋㅋ

그래도 14퍼면 아주 만족할만한 결과인데..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다.

 

자료나 상황은 아마 어제보다 성적이 안 좋을것 같다. 

그렇다. 나는 아직 채점을 하지 않았다. 왜냐면 금요일이니까.

방금 푼 문제 다시 들여다보기 죽도록 싫은 게 나만 아닐거라 믿는다. ㅎㅎ

 

문제지 바로 가방에 쑤셔 넣고 남은 시간 경제학 강의만 주구장창 들었다.

 

경제학: 거시 3순환

  • 국공채의 자산성 논의
  • 통화정책의 전달경로
  • 통화정책 중간목표 논의
  • 금융안정화를 위한 통화정책

 

이제 통화정책으로 넘어왔다. 강의가 이쯤 되니 교재 100페이지쯤이 훌렁훌렁 넘어가는 느낌이다.

나머지는 익숙한 내용이었지만 금융안정화를 위한 통화정책 파트는 좀 새로웠다.

이거 관련해서 배부된 텍스트 자료 두어개는 내일 읽으려 한다.

 

아, 새로 알게 된 개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많이들 들어보셨죠? 하면서 설명하시는데 왜 다들 나빼고 이런거 많이들 들어봤냐 ㅎㅎ 

새로운 개념 배웠으니까, 짬날때 정리해서 함 포스팅 해봐야겠다.

지금 시점에 딱히 이슈되는것도 아니고 별로 궁금해할 사람도 없겠지만 내게 새로웠으면 그걸로 된거야!

 


순공부시간: 7시간

저녁 8시 30분 좀 넘어서까지 인강 듣다가 운동하러 갔다.

운동 시간을 한시간 땡겼더니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 느낌. 운동도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게 되는 느낌.

그리고 주말을 맞게 되어 완전 행복.

주말이 반가운 걸 보니 이번주 열심히 보내긴 했나보네 싶다.

1차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너무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불안하면서도 열심히 하긴 싫다.. 

그래도 때 되면 미래의 내가 알아서 열심히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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