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기가 왔다.
이제 딱 한달 남았으니 다가오는 주말부터는 PSAT 모의고사를 매 회차 보기로 했다.
사실 피셋에 자신있는 사람들은 안 봐도 무방하겠지만
모의고사를 보고 내 상대적 위치를 파악해두는 게
앞으로 남은 시간을 보낼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작년에 한 달 전 쳐본 모의고사에서 자료해석이 상위권으로 나오지 않아 엄청 스트레스 받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그 덕에 막판에 자료에 집중했고, 시험 결과는 완전 예상외로 자료해석을 제일 잘 봤다.
작년에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응시했었는데
가깝고 좋긴 했지만 문제 퀄리티가 아쉬운 건 사실이었다.
특히 언어논리는 풀고있으면 승질이 나서 응시를 후회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러 학원들에서 모의고사를 진행하길래 고민을 좀 해봤다.
법저, 메가, 프라임, 한림 네 가지 중에 선택해야 하는데
내가 세운 기준들은
이 정도였다.
결국 이번엔 한림(윌비스) 모의고사를 보기로 선택했다.
한림 모의고사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헌법을 포함해서 모든 과목 강사님들이 짱짱하기 때문에
문제 퀄리티를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어도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듯..
또 한림 종합반 수강생들이 많이들 시험을 본다면 모집단도 클 테니까
그럭저럭 만족스런 선택인 것 같다.
다만 한림 강사분들 - 이나우, 석치수, 박준범 - 문제를 여러 번 접해봐서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가야 하나 고민이 되긴 하지만
강사 스타일을 안다고 꼭 점수가 잘나오는 건 아니더라..ㅋㅋ
일단 이번주는 한림 보고, 그 다음에 다른 회사 모의고사로 옮겨볼지 고민해봐야겠다.
올해는 뭔가 선택지가 많아서 재밌네..ㅋㅋ
모의고사 칠 때까지 헌법 (많이) 보충하고, 자료해석 위주로 감을 올려놔야겠다.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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